2026/03 15

스스로 개자식이 되기로 한 <호구>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호구는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 김민서의 신작입니다. 표지에 적힌 “호구보다 개자식이 오래 남는다”라는 문장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김민서 작가님은 [율의 시선]으로 제 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율의 시선은 저희 아이도 참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믿고 읽는 입니다. 목차를 보면 눈치챌 수 있는데, 바둑 이야기가 중간중간 나옵니다. 이 작품은 출판사의 소개처럼,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호랑이 입’에 들어간 소년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청소년문학인 만큼, 그 시기에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이 매우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주인공 윤수는 부탁을 거절..

서평 2026.03.30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달팽이의 경주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달팽이의 경주’에는 두 명의 아이와 네 마리의 달팽이가 등장합니다.네 마리의 달팽이는 각각 서로 다른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한 마리는 무늬가 없고, 한 마리는 가는 선무늬, 또 다른 한 마리는 굵은 선무늬, 마지막 한 마리는 소용돌이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아이들은 달팽이에게 먹이를 주고, 마당으로 데려가 경주를 시켰습니다. 경주가 시작되자 주인공의 달팽이가 가장 빠르게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동생 모나는 자신의 달팽이가 1등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경주 도중 갑자기 한 달팽이가 죽게 되었고, 아이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모나는 매우 슬퍼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주인공은 죽음에 대해 두려..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화면이라는 동굴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직접 쓴 서평입니다. ‘화면이라는 동굴’은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이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친구의 생일파티에 갔을 때, 케이크는 매우 예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 화면만 보면서 현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말을 계속했습니다.주인공이 친구에게 강아지의 이름을 물었지만, 친구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건성으로 “파투슈”라고 대답했습니다. 계속 집중하지 않고 대답하다 보니 대화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고, 주인공은 혼란스럽고 어리둥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생일 축하 노래를 부를 시간이 되었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촛불과 케..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남다른 블랑슈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남다른 블랑슈’는 다른 기린들과는 달리 무늬가 없는 특별한 기린의 이야기입니다.블랑슈는 원래 기린들이 가지고 있는 갈색 점박이 무늬가 없고, 온몸이 하얀 기린입니다.‘블랑슈’라는 이름도 ‘하얀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블랑슈는 건강하고 평범하게 자랐지만, 다른 기린들은 블랑슈와 잘 어울려 놀지 않았습니다.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아이들은 블랑슈를 놀리고 웃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혼냈지만, 일부 아이들은 계속 블랑슈를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수업 시간에 나뭇잎의 모양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블랑슈는 그것을 잘 알고 있어 바로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는 블랑슈가 잘난 척을 한다며 다시 놀렸고, 블랑슈는 눈물이..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별난 가족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별난 가족’은 제목 그대로 서로 자주 다투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이 가족은 부모님끼리도 자주 다투고, 자매들끼리도 갈등이 있어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일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지만, 사소한 일들이 잘 풀리지 않아 계속 다툼이 이어집니다. 주인공도 언니에게 퉁명스럽게 대답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이 이야기에서는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강아지 파투슈의 특별한 능력이 등장합니다. 파투슈가 사람처럼 말을 하며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부모님에게는 어른이기 때문에 스스로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주인공과 언니에게는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도록 도와줍니다.주인공은 언니의..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범인 찾기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범인 찾기’는 커다란 그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이 그림은 아이들이 전시회와 학부모 공개 수업 때 보여주기 위해 함께 그린 작품으로,아이들은 매일 1시간씩 시간을 들여 정성껏 그림을 완성해 왔습니다.그런데 공개 당일, 그림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아이들은 모두 범인을 보았다고 말했지만, 각자가 말하는 범인의 모습은 서로 달랐습니다. 옷차림도 다르고, 성별도 다른 등 증언이 모두 달라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그중 단 한 명만이 제대로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주인공 역시 어떤 사람을 보았다고 생각하며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확신했습니다.하지만 다른 아이들도 각자 자신이 본 사람을 이야기..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누가 대장일까?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누가 대장일까’는 제목 그대로 ‘대장’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이 이야기는 쌍둥이와 사촌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쌍둥이보다 한 살 많은 사촌 오빠 샤를과, 한 살 어린 사촌 레아까지 모두 또래라서 함께 어울려 놀게 됩니다. 예전에 함께 놀았을 때 사촌들이 게임기를 자랑하며 잘난 척을 해서 기분이 상했던 기억도 있었습니다.이번에는 함께 휴가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낚싯대가 두 개밖에 없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샤를은 남자아이들만 낚시를 하자고 했고, 이에 다른 아이들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결국 샤를도 의견을 받아들여 다른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 마라톤<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와 함께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는 "나는 어디서 왔을까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아이들의 엉뚱하지만 깊은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존재, 사랑, 시간,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쉽고 흥미로운 철학 동화로 풀어낸 어린이 철학 입문서 입니다.프랑스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총 10명의 철학자 이야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뒷표지에는 귀여운 파투슈가 있습니다.파투슈는 이야기마다 아주 귀엽게 등장합니다.인형으로도 나오기도 하죠.각 이야기마다 파투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총 10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뤼카의 꿈 입니다.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는 '철학자들은 어떻게 생..

서평 2026.03.29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고슴도치의 탄생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슴도치의 탄생’은 고슴이와 도치가 하나로 합쳐져 고슴도치가 되는 이야기입니다.이들은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고슴이들은 더운 곳에 살아서 얇은 털만 가지고 있었고, 도치들은 매우 추운 곳에 살아서 빽빽한 가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세계 사이에는 큰 산이 있었는데, 그 산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몰라서 서로 오가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마을에 큰 폭풍이 닥치면서 두 집단이 섞이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본 고슴이와 도치들은 털과 가시의 차이를 제외하면 서로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바뀌면서 고슴이들은 추위를 느끼고, 도치들은 더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치의 가시를 고슴이에게 옮기게 되..

서평 2026.03.27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마티유의 시계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티유가 부모님에게 새로운 시계를 선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그 시계는 방수도 되는 멋진 시계라서, 마티유는 샤워할 때나 잘 때도 계속 차고 다닐 정도로 아꼈습니다. 단짝 친구 사무엘에게 자랑하자 사무엘도 그 시계를 멋지게 생각하며 차 보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마티유는 시계가 망가질까 봐 빌려주지 않았고, 그 일로 사무엘은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이후 사무엘은 일부러 비꼬는 말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마티유를 놀리듯 계속 시간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원래는 서로 수신호로 소통하던 사이였지만, 사무엘은 반응하지 않고 모르는 척했습니다. 하교할 때도 마티유를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리면서 둘 사이의 ..

서평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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