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철학 여행 마라톤<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one loves 2026. 3. 29. 13:23
728x90
반응형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와 함께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는  "나는 어디서 왔을까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아이들의 엉뚱하지만 깊은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존재, 사랑, 시간,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쉽고 흥미로운 철학 동화로 풀어낸 어린이 철학 입문서 입니다.

프랑스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총 10명의 철학자 이야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뒷표지에는 귀여운 파투슈가 있습니다.

파투슈는 이야기마다 아주 귀엽게 등장합니다.

인형으로도 나오기도 하죠.

각 이야기마다 파투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총 10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뤼카의 꿈 입니다.

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는 '철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를 통해

철학자와 이야기와 연결되는 철학자의 주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6학년 아이가 이 책을 읽은 후 쓴 서평입니다.

 

이 책은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준 책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플라톤의 ‘화면이라는 동굴’ 이야기입니다. 

이 동굴은 지금의 현실 세계와 매우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빠져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플라톤이 이런 상황과 비슷한 생각을 이미 철학적으로 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공감이 가장 많이 된 부분도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또 공감이 된 이야기는 ‘달팽이의 경주’입니다.

제목은 활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에피쿠로스와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모두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소크라테스는 육체의 죽음이 중요하지 않다고 보았고, 에피쿠로스는 죽음 자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달팽이 한 마리가 죽게 되는데, 주인공 클레망과 동생 모나가 등장합니다.

저도 달팽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이 장면이 더 와닿았습니다.

특히 에피쿠로스의 생각이 인상 깊었는데,

우리는 죽음을 직접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아직 죽지 않았고, 죽은 뒤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설득력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에서 특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 책은 각 이야기마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이 다릅니다.

‘뤼카의 꿈’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술램프’는 투명인간이 되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티유의 시계’는 갖고 싶은 물건이 있지만 형편상 가질 수 없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고슴도치의 탄생’은 서로 다른 존재가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대장일까?’는 꼭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분들께,

‘범인 찾기’는 편견 없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남다른 블랑슈’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느껴 속상한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면이라는 동굴’은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하는 분들께,

‘달팽이의 경주’는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