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범인 찾기’는 커다란 그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그림은 아이들이 전시회와 학부모 공개 수업 때 보여주기 위해 함께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은 매일 1시간씩 시간을 들여 정성껏 그림을 완성해 왔습니다.
그런데 공개 당일, 그림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모두 범인을 보았다고 말했지만, 각자가 말하는 범인의 모습은 서로 달랐습니다.
옷차림도 다르고, 성별도 다른 등 증언이 모두 달라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그중 단 한 명만이 제대로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인공 역시 어떤 사람을 보았다고 생각하며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도 각자 자신이 본 사람을 이야기했고, 그 내용은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교장 선생님의 강아지 파투슈의 털에 물감이 묻어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림을 훼손한 범인은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 파투슈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이들은 웃으며 파투슈를 용서하고, 다시 그림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전시를 보러 온 학부모들은 그림을 보고 감탄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이 이야기와 관련된 철학자는 프리드리히 니체입니다.
니체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진실’이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절대적인 사실이 있다기보다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한 것들이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공감했습니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모두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본 것을 진실이라고 믿고 말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림을 훼손한 존재는 하나였고, 그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이 점을 통해 ‘사실’과 ‘진실’은 다를 수 있으며, 우리가 보고 믿는 것이 항상 완전한 진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든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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