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마티유의 시계

one loves 2026. 3. 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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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6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티유가 부모님에게 새로운 시계를 선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그 시계는 방수도 되는 멋진 시계라서, 마티유는 샤워할 때나 잘 때도 계속 차고 다닐 정도로 아꼈습니다. 

단짝 친구 사무엘에게 자랑하자 사무엘도 그 시계를 멋지게 생각하며 차 보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마티유는 시계가 망가질까 봐 빌려주지 않았고, 그 일로 사무엘은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이후 사무엘은 일부러 비꼬는 말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마티유를 놀리듯 계속 시간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원래는 서로 수신호로 소통하던 사이였지만, 사무엘은 반응하지 않고 모르는 척했습니다. 

하교할 때도 마티유를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리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점점 어색해졌습니다.

속상해진 마티유는 집에 가서 엄마에게 이야기했고, 엄마는 친구가 질투하는 것 같다고 말해줍니다. 

마티유는 그 말을 듣고, 시계를 하루씩 번갈아 차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사무엘은 시계를 차게 되었지만, 계속 시계만 보다가 오히려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경험을 통해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틀어졌던 관계도 다시 좋아지게 됩니다.

이후 마티유도 다시 시계를 차게 되었는데, 시계에는 초침이 없어 시간이 잘 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간식을 먹고 나니 금방 시간이 지나 있었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짧은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마티유는 시간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생각과 연결된다. 베르그송은 시간을 과학적 시간과 의식적 시간으로 나누었습니다. 

과학적 시간은 시계로 측정할 수 있지만, 의식적인 시간은 사람의 느낌에 따라 다르게 흐릅니다.

저도 이 부분이 공감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일을 할 때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고, 반대로 힘들거나 기다릴 때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같은 시간이라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티유는 시계를 자랑하다가 친구와 사이가 틀어질 뻔했지만, 좋은 방법을 생각해 다시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사무엘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다시 좋은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 모두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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