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난번에 아주 재미있게 아이와 함께 읽었던 <미야옹 마음 분식점> 2편이 나왔습니다.
1편을 읽었을때 후속작도 나올 것 같았는데 역시나 여전히 귀여운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1편과 같이 주미 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안병현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2편의 소제목은 바다거북 구출 대작전입니다.

이번에도 등장한 미야옹 마음 분식점!

아이가 1편과 2편을 나란히 두고 보더라구요.
책등을 살피고 있었는데 2편은 분홍색, 1편은 노랑색이였습니다.
이미 1권을 여러차례 읽고도 2편이 나왔으니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속표지도 귀엽습니다ㅋㅋㅋ
문어왕자까지 귀여워...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님에도 귀여움이 한도초과..

총10가지의 짧은 이야기가 모여있습니다.
초2 아이는 읽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저는 5분만에 다 읽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바다거북 구출 대작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특히 바다 오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판타지적 설정과 모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온 해수가 ‘미야옹 마음 분식점’에서 특별한 음식을 먹고 바다거북으로 변신하면서 시작됩니다.
바닷속에서 다양한 생명들을 만나고, 바다 쓰레기로 인해 위협받는 생명들을 구하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듯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바다거북의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발견되었다는 실제 사례가 떠오르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플라스틱 사용이 줄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그런 현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찬반 의견이 제시되어 있고, 독자의 생각을 묻는 구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보고 선택에 대해 고민해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가치도 높다고 느꼈습니다.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 동물실험과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책임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잘 풀어낸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2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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