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2월말 다시 일을 시작하고 서평을 쓰려니 쉽지 않은 날들입니다.
아이들은 이미 진작에 다 읽고, 저도 읽었지만 학기초에, 퇴근 후 집안일이 휘몰아치는 바람에 많이 늦어졌네요.
내일까지 마감일이라 일단 써봅니다.^^
최근에 새로운 책들을 몇권 구매했는데 아이들은 이 책을 가장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우선 1-2학년 권장도서 입니다.
추리물로 분류되어 있지만 권장 연령이 1,2학년이다보니 쉽고 재미있는 추리 소설로 느껴집니다.
<빨간 돌을 찾아 줘>는 제 2회 문학동네 초승달문학상 대상을 받은 책입니다.
문학동네라는 출판사나 초등도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당연히 아실듯한데 문학동네의 초등학생 대상 도서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먼저 초승달 문고, 반달문고, 보름달문고로 나뉘는데 초승달문고는 1-2학년 권장, 반달문고는 3-4학년 권장, 보름달문고는 5-6학년을 주로 대상으로 합니다.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겠다 싶을때 초승달문고나 반달문고, 보름달 문고 위주로 찾아보라고 해보세요.
그럼 아이 스스로도 좋은 책 찾기가 훨씬 쉬울겁니다.
<빨간 돌을 찾아 줘>은 심사평에서
'잘놀건강'한 아이들은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한 믿음 굳건하여 괴물을 두려움 없이 맞이하고 친구로 삼을 수 있다.
어른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경험과 직관의 힘으로 진실을 참고하고 문제해결에 도달한다.
[빨간 돌을 찾아 줘]의 최대 장점은 이것을 추리물의 문법을 활용하여 저학년 동화의 성격에 맞게 풀어냈다는 것이다.
라고 평했습니다.
분홍색 표지에 재미있게 생긴 괴물 세마리와 왼쪽 아래에 서 있는 친구가 우리의 주인공 "석구"입니다.

뒷표지에는 책이 시작되는 짤막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괴물들이 빨간 돌을 모두가 자기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석구는 진짜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심사평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앞서 제가 말한 좋은 책 고르기 팁!
저기 위헤 초승달 그림고 "초승달문고"라는 단어가 보이시나요?
이 부분을 보고 찾으면 일단 재미는 보장됩니다.

작가님에 대한 소개입니다.
글은 최지안 작가님입니다.
[빨간 돌을 찾아 줘]가 첫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림은 차야다 작가님입니다.
작가님 부산에 계셨다니 동향으로 매우 반가운 마음에 작가님 소개 한번 더 읽었습니다ㅋ
괴물그림이라도 무섭거나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입니다.



석구는 동오와 함께 괴물놀이를 하던 중 빨간 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돌을 가지고 집에 온 그때
초인종이 울립니다.
누구지?
인터폰 화면엔 털 뭉치가 가득했고, 털뭉치들은 석구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석구가 없나??"
그렇게 집에 들이 닥친 세마리의 괴물들은 마치 석구의 집에 와본 것 처럼 석구의 방이 어디있는지도 알고,
바뀐 침대도, 바뀐 책상과 의자도 알아봅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석구에게 괴물들은 아까 석구가 동오와 함께 주운 돌을 자기것이라고 합니다.
대체 누구의 돌일까요?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석구는 탐정이된 마냥 진짜 주인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책의 마지막 소제목인 "내 오랜 친구들"을 읽고 나서는
여전히 어린 1,2학년들의 친구들이지만 그 아이들의 기억에서 흐려진 내 친구였던 인형들, 장난감들
더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엄마도 어린이였던, 혼자 자기가 아직은 무서웠던 그때
침대에 뒀던 내 인형들의 기억들이 스쳐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처음 등장한 초승달문고 애독자 둘째 아이입니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아이의 한줄평은
"석구가 탐정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활동지 중에 쓴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당연히 엄마-
뿌듯합니다.

@kids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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