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늘의 책은 우리집 첫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인 이현작가님의
<푸른 사자 와니니>입니다.
조금 전에 다 읽고 바로 서평을 쓰려고 노트북을 켰는데 사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사실 1권도 약간 작가님을 원망? 아닌 원망을 했거든요.
이유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아산테아저씨..
8권에서도 그러시더니 9권에서도 작가님이.....
사실 동물이 초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자연의 순리이죠.
하지만 와니니를 9권까지 읽다보니 각 캐릭터에게도 정이 들어서 책에서의 헤어짐 조차도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그렇게 푸른 사자 와니니 9권은 불안한 마음을 가지며 책장을 펼쳐봅니다.
푸른사자 와니니 9권으 표지입니다.
누군지 알아보시겠나요?
멋진 암사자 자매 와니니와 말라이카 입니다.

책 뒤표지의 글귀가 먼저 보이지만 배경이 보이시나요?
하이에나 키자니의 무리에 둘러싸인 말라이카의 뒷모습입니다.
와니니에서 여러번 나오는 글귀가 있는데, 와니니가 하는 말입니다.

말라이카는 와니니가 옳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도망쳐야할 때 도망칠 수 없다면, 그렇다면 맞서 싸울 것이다.
온 힘을 다해 싸우며 와니니 무리를 기다릴 것이다.
이것이 말라이카를 나타내는 문장인 것 같아요.
작가님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9권은 말라이카의 모습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권에서의 와니니와 말라이카의 모습부터 8권에서의 에우페를 대하는 말라이카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이제 책장을 펼쳐봅니다.
작가님의 소개가 있는데, 참고로 저희 집에 다 있습니다ㅋㅋ
와나니로 이현작가님의 팬이 되어 다른 책들도 다 구매했죠ㅎㅎ

제가 출판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정확히 모르지만
11월 27일에 초판 1쇄를 발행하고
12월 5일에 초판 2쇄를 발행한 경우는 처음 보는듯해요.
역시 믿고 보는 와니니!

9권도 8권처럼 와니니 무리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떠돌이 수사자들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푸른 사자 와니니는 다양한 동물들도 나오는데 이번에는 호저가 나옵니다.
저는 과천 어린이 대공원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실제로 봐도 가시가 매우 길고 날카로워 보이더니
글 속에서도 만만치 않은 호저들의 가시입니다.

그리고 귀여운 아이 치타들도 나옵니다.
사실 저는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는데 와니니를 읽으며 치타에 대해 좀 더 알게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고 줄거리를 저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결론 부분은 빼고 말하라고 해요.
물론 아이는 이야기 하고싶어 하죠ㅋㅋ
하지만 저의 재미도 보장되어야 하기에..
책을 중간쯤 읽고 아이와 와니니 9권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중간쯤 저는 내가 와니니 무리의 암사자나 수사자도 아닌데 에우페가 밉더라구요ㅋ
에우페의 행동에 대해 짧은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말라이카 및 수사자 입장에 큰 공감ㅋ
제가 아이에게 작가님 10권에서 와니니까지 초원으로 돌려보내는거 아니냐 했더니
아이가 제가 말하더군요.
"엄마, 작가님은 그러실 수도 있어. [라이프 재킷]에서도 **명을 보냈어..."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로 표현했습니다.)

아이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책 한권을 읽고 하는 독후활동을 하는 것 만큼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와니니에 나오는 동물들이나 에피소드는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정말 좋습니다.
이번 주말 저녁은 아이와 함께 푸른 사자 와니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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