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토끼전 대 호랑전] 명절맞이 부침개 대결

one loves 2025. 9.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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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토끼전 대 호랑전]은

제3회 창비그림책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정현진 작가의 신작 그림책으로,

최고의 부침개를 두고 토끼와 호랑이가 벌이는 요리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구성진 판소리처럼 리듬과 해학이 살아 있는 이야기가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명절 노동의 상징인 전 부치는 일을 고정관념을 뒤집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며 평등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다가오는 연휴를 앞두고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입니다.

- 출판사 책 소개-

 

 

 

제목부터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토끼전 대 호랑전이라니 우선 제목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고,

책 표지 또한 아이들의 손이 자주 갈 것만 같습니다.

실제로 테이블에 올려둔 책을 보고 5학년 첫째 아이가 재미있어보인다며 그 자리에 서서 읽었습니다.

 

 

앞 속지

 

뒷 속지

 

속지를 넘기면 토선생과 호선생의 프사가 나옵니다ㅋ

 

책을 읽다보면 시가 아닌데 음악처럼 읽히는 기분이 듭니다.

출판사의 설명처럼 판소리처럼 리듬이 느껴지죠.

저는 그런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나는 판소리를 할 줄 모르고 듣기만 했는데 읽다보니 판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더라구요.

또한 "우두둑 불끈, 파르르 발끈"처럼 

지루할틈 없이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동화책을 읽어본 기억이 몇개 없는데, 

보통 한복, 비빔밥, 떡국, 김치 이런 주제로 우리 전통을 표현하는 동화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토끼전 대 호랑전]은 주제 뿐만 아니라 문체나 표현 방식이 우리나라 전통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아마 창비그림책상 최종 후보작까지 오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용은 간단해서 유치원생부터 저학년까지 읽기 좋은 것 같고, 부모님과 함께 판소리하듯이 읽으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추석이 보름 정도 남았는데,

아이와 함께 짧은 책한권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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